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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주의 논쟁 주대환의 '자유주의 비판'
사회민주주의연대 주대환 공동대표. 1948년 대한민국 건국과 87년 민주화를 계기로 자유주의는 우리 사회에서 거의 실현되었다고 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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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카드 '체리 피커' 시대 끝나나
회사원 김지연(34·가명)씨는 요즘 인터넷 신용카드 정보 커뮤니티에 접속하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. 2년 동안 쓰던 연회비 60만원짜리 현대 퍼플카드를 외환 크로스마일 SE카드로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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똑똑한 전기 사용이 미래를 밝힙니다
우리나라 여름철 최대전력량은 2011년 7219만㎾, 지난해 7429만㎾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, 예비전력량은 2011년 544만㎾, 지난해 279만㎾로 감소하는 추세다. 사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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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장밋빛 전망의 결과를 전망해보자
[일러스트=강일구] 김종수논설위원 정부와 한국은행이 잇따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.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7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하면서 당초 2.3%로 잡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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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랜차이즈가 뭔가요
[일러스트=강일구] Q ‘프랜차이즈법’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들었습니다. 프랜차이즈(franchise)가 무엇인가요. 국회는 왜 법 개정에 나섰나요? A 틴틴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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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미 커피산업 '곰팡이 쇼크'
중앙아메리카를 덮친 커피녹병(coffe leaf rust)이 심상치 않다. 커피녹병은 곰팡이 포자가 커피 잎에 번식하면서 녹이 슨 듯 색이 변해 말라죽는 질병. 19세기 후반 스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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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련한 ‘신기루 주택시장’…낙관은 일러
[강주희기자] #지난달 미국 뉴욕에 사는 지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. 이민 생활 10년 만에 자신의 집을 마련했다는 소식이다. 한인 밀집지역인 뉴욕 플러싱에서 가게를 운영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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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서비스업 육성책, 알맹이가 빠졌다
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(가운데)이 4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‘서비스산업 정책 합동 브리핑’에서 추진 방향 및 1단계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. 왼쪽부터 최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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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박근혜의 '유러피언 드림' 노동을 만나다
이하경논설실장 박근혜 대통령의 탁월한 장점은 목표를 단순화시킨 뒤 일관성을 갖고 추진한다는 점이다. 이 정부 절체절명의 과제인 ‘고용률 70% 달성’만 해도 그렇다. 10년여 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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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·의원, 32개 674개로 21배 늘어 … 공연시설 11곳 '중부권 예술 메카'로
문화시설이라고는 극장 하나에 장터에서 서커스단을 구경하는 것이 오락의 전부였던 천안이 시 승격 50년이 지난 현재 대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‘예술의전당’을 건립하는 등 문화예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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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T 반격 … 가입자에게 데이터·콘텐트 2배 준다
표현명 KT 텔레콤&컨버전스 부문 사장이 1일 ‘하반기 핵심 사업 전략’을 발표하고 있다. [김성룡 기자] “용량과 속도에만 집중하던 경쟁의 패러다임을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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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맛보는 "카드 질러" … 빚의 늪에 빠진 20대 여성들
2004년 말 정부는 개인회생 제도를 도입했다. 신용카드의 무분별한 발급과 실업 증가의 여파로 신용불량자가 급증했기 때문이었다. 감당 못할 채무를 지닌 서민들이 빚을 조금씩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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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플라스틱과 창조경제
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문명사에서 현대를 지칭하는 용어는 여럿 있지만 ‘플라스틱 시대’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. 인류가 사용하는 도구의 주재료는 과거 석기와 청동기·철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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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 전주 공장, 주간 2교대 합의
현대자동차는 24일 전주공장 노사가 트럭공장 주간 2교대제 도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. 차량 주문이 최대 10개월 이상 밀려 있는데도 교대 근무 도입에 반대해 비난 여론이 들끓던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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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 첫 재선지사 김문수의 7년을 돌아보다
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다음 달 1일 민선 5기 취임 3주년을 맞는다. 경기도 역사상 첫 재임 지사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김 지사로서는 실질적으로 취임 8년차를 맞는 셈이다. 20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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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념보다 실용 … 돈·인재 몰리는 나라 만들다
토니 블레어 총리가 재임 기간 중 변한 모습. 이 기간에 영국은 국력을 회복해 국제무대에서 다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. 영국은 반테러 전쟁 등 다섯 차례의 전쟁을 치렀다. [블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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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창조경제, 인문학에 달렸다
윤형두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인간의 욕구는 물론 기호와 감정,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까지 반영한 상품이 주목받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, 기술 중심적인 사고에 바탕을 둔 상품은 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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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촌도시서 첨단산업도시로 우뚝 … 1인당 총생산액 10년만에 2배로
천안은 50년 전 전형적인 농촌도시였다. 변변한 공장 하나 없던 시절 섬유제품을 생산하는 방적회사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천안은 경공업 제품을 생산하는 경공업도시로 변화하기 시작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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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빈후드세, 금융시장 의적일까 악당일까
중세 영국의 ‘의적(義賊)’ 로빈 후드는 포악한 관리와 욕심 많은 귀족·성직자의 재산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을 도와 영웅으로 칭송받았다. 로빈 후드와 같이 주로 부자들이 이용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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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 길 먼 고용률 70% 로드맵 지난달 60.4% … 되레 1%P 하락
정부가 2017년까지 일자리 238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했지만 현실이 녹록지 않다.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한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. 이 여파로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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빼야 산다 … 공룡 된 중국 공산당, 몸집 줄이기 고심
중국은 ‘당국가(黨國家)’ 체제로 불린다. 중국 공산당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시스템이다. 당이 국가 위에 군림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. 중국 인민해방군이 국군(國軍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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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민주노총, 대화의 장으로 복귀해야
일자리 창출은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. 심화돼가는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이기도 하다. 정부가 지난 4일 고용률 70%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성장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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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, 환경의 날 맞아 ‘트리 허그’ 퍼포먼스 선보여
‘제18회 환경의 날’을 맞아 경기도는 5일 국립수목원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‘트리 허그’(Tree Hug)퍼포먼스를 벌였다. 트리허그란 자신에게 포옹을 청해오는 불특정 사람을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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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승격 50주년 통계로 본 천안 ① 인구
하늘에서 바라본 천안시 전경. 천안은 50년 전 인구 6만명의 작은 도시였다. 인구 20만명의 소도시로 30년 가까이 더딘 성장세를 보이다가 1995년 시군 통합과 KTX고속철도·